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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및 축제소개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괴시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마을.

1260년(고려 고종 46)경 함창(咸昌)김씨가 처음 터를 잡은 뒤 수안(遂安)김씨, 영해신씨를 거쳐 1630년(인조 8) 무렵 영양(英陽)남씨가 정착하면서 영양남씨 집성촌이 되었다. 마을은 주봉인 동쪽의 망월봉(望月峰) 아래 여덟 팔(八)자 형국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전체 100여 호에 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이 가운데 30여 호가 조선시대 양반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주민 역시 100여 명이 영양남씨다. 마을 앞에는 동해안의 3대 평야 가운데 하나인 영해평야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 이 마을이 예부터 세도가들의 터전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마을의 전통가옥들은 조선시대 양반가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 남아 있는 고택들은 모두 200여 년 전에 지어진 것들로, 'ㅁ'자형 구조이다. 뜰을 마주보고 서 있는 사랑채 뒤에 안채를 숨겨 안팎을 완전히 분리하는 사대부가의 건축 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 30여 호의 가옥 가운데 괴정(槐亭), 영해 구계댁(邱溪宅), 영해 주곡댁(注谷宅), 물소와서당(勿小窩書堂) 등 국가 및 도 문화재자료만도 14점이나 된다.

조선시대 후기 경북 지역 사대부가의 주택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학자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2003년부터는 2년마다 5월에 이곳에서 목은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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