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약 100만㎡의 땅에서 열리는 고창군의 대표적인 축제로, 2008년 5회 째를 맞았다. 2008년의 축제 기간에 다녀간 관광객 수는 55만 명이며, 아주큰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농수산식품부에 의해 2008년 전국 최우수 농촌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보리밭 샛길 걷기·보리피리 불기·민속 놀이·민속 공예 등의 체험 행사, 국악·클래식·인형극 등의 공연, 보리개떡·보리밥·보리뻥튀기 등의 보리 음식 맛보기, 농특산물판매, 관광농업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