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06 20:34
[포에버펜션] 또 하나의 추억을 담았습니다.
 글쓴이 : 라벗 킴
조회 : 1,723  
서울에서 출발하길 약 5시간, 포항과 흥해를 지나 칠포해수욕장 사거리를 지나쳐버려 애를 먹었습니다.
지나쳐 온길,  청하 보경사입구에서 유턴하려하니
쭉 직진해서 화진3리로 들어가도 된다는 주민의 설명에 따라 찾아간 곳,
그림 같은 이쁜 팬션들이 바닷가를 끼고 수채화처럼 그려져 있었네요.

새로지은 팬션이라 정말 깔끔했습니다.
넓은 잔듸밭, 분수가 나오는 아담한 연못,
바비큐 시설, 첫사랑의 비련을 들춰내는 슬픈 맹꽁이 울음소리
내려다 보이는 동해바다의 넘실대는 푸른물결...고요와 적막...드리운 안개속으로 아스라히 사라져가는 고깃배들...

2박 3일간 내내 따듯하게 보살펴주신 주인장 내외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편안한 휴가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Healing이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귀중한 여행이었습니다.
또 뵐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포항의 회맛이 아쉬워,
경주에 들러 한강 이남에서 제일 맛있다는 지중해횟집에서 물회를 먹었습니다.
가희 이런 맛으로 물회를 먹는구나 ...
며칠전에 M호텔에서 먹었던 차원이 다른 경험하지 못한 물회 맛을 보았습니다.

참 좋은 여행의 추억을 담았습니다.
먼 훗날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는 파스텔톤의 영상이 되겠지요.

펜션지기 2014-10-06 2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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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