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26 14:47
[단풍마을휴] 두번째 방문후기~ (파인트리)
 글쓴이 : 한송이
조회 : 2,322  

지금 쓰지 않으면 까먹을 것 같아서 서둘러 씁니다. ㅋ

작년에 임신한 채로 가족들과 갔었구요. 올해에는 세상밖에 나온 아가와 함께 재방문 했답니다~

그 사이 저희 언니도 결혼을 해서 형부도 함께~ 작년에는 4명 올해에는 아가까지 7명이 갔네요~ ㅎㅎ

올해에도 서둘러 예약한다고 한건데 방이 꽉 찼더라구요 ㅠㅠ 워낙 인기가 많아서..

그래서 큰방은 못하고 파인트리로 했는데-

작을까봐 걱정한게 괜한 걱정이었네요~ 다들 방 엄청 크다고 만족했거든요 ㅋ

그리고 이불도 넉넉하고 깔끔하고 정말정말 좋았어요~ 베개도 여유있었구요! 식탁의자도 딱 6개-

작년에는 메이플에 있었는데~ 거긴 복층구조라 좋았구요~!!

파인트리의 장점은 넓은 방과 천장 조명인거 같아요~ 14개인가 들어오는 멋진 조명!

아 그리고 수영장도 이용하고 싶었는데~ 아직 울아기는 너무 어린거 같더라구요 ㅋ 저의 착각이었어요 ㅎㅎ

다른 가족들 노는것 보니 정말 재밌어보이던데 ㅋ 깔끔하고 시원하고~ㅋㅋ

그리고..바베큐 먹을때 비가 막 쏟아져서~ 속상했지만.. 금방 그쳤구요~

되려 정면에 보이는 산에 물안개가 피더라구요~!!

아주 멋졌어요~!! 그리고 선선해서 더 좋았구요~ 장마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비는 딱 좋을만큼 온거같네요 ㅎ

그리고 숯이 비에 젖어서 제가 숯추가 전화드렸는데.. 단체손님들 준비하시느라 엄청 바쁘신거 같더라구요..

친절하게 조금 기다리셔야 된다고 하시긴 했는데~

저희 가족들이 이거 바쁜데  민폐인거 아니냐며 ~

그냥 천천히 익히며 먹자고 준비안하셨으면 괜찮다고 하라고 그래서 전화드린거였어요~

재촉전화로 오해하셨을것 같아요 ㅎㅎ

근데 사장님께서 지금 하고 있다고 하셔서 말씀은 못드렸지만.. 그덕에 활활 타는 숯으로 감자까지 구워 먹었답니다 ^^

싫은내색 하나 없이 갖다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웃는 얼굴로 계속 맞아주셔서 저희도 기분 좋았어요~

저희 아빠께서 여긴 또 오고 싶게 만드는 곳이라고 하셨답니다~ ㅎㅎ

예쁜 여사장님(?) 덕분에 기분 좋게 놀다 갑니다~~

남자사장님이 그분이 맞으신지 모르겠는데 수라간쪽에서 먼저 인사 건네신분 맞으신가요?? 인상 좋으시던데 ㅎㅎ

그런 작은 관심과 배려부터가 단풍마을휴가 잘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아 참참~ 그리고 저희 딸은 뭐가 그리 좋은건지 방에 들어가자마자 신나하더라구요 ㅎㅎ

 저희 보행기 챙겨갔는데 방이 넓어서 그런지 운동장 달리는 애처럼 좋아했어요 ㅋ

밤에 잠도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잘잤구요~울지도 않았어요~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ㅋ~

아 그리고~ 올해에도 모기 한마리 안물리고 왔구요~~ㅋㅋ 역시 참 좋은것 같아요!!

저희 나중에 또 올께요 ^^ 건강하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12-26 14:48:26 펜션미니 한줄후기에서 이동 됨]


펜션지기 2013-12-26 14:47:55
 
한송이님, 아니 아연이 어머니^^
작년 이맘때쯤, 너무나 앳된 얼굴의 임산부가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메이플’ 테라스에서 거닐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올해는 날씨해진 몸, 어머니의 여유로움과 한층 성숙한 모습의 한송이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휴’의 나이테가 늘어감에 따라 휴를 방문하시는 가족들의 앨범 한켠을 보는 것 같아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었답니다.
한송이님 가족들 모두 서로 사랑하고 응원하는 한 호흡으로 저희 '휴'의 공기를 더 맑게 만들어주셨군요.

오픈한 지 1년 6개월여 지난 요즘, '휴'에는 재방문고객들이 꽤 많이 오십니다. 변함없이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펜션지기들과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데요.
귀가하신 후, 컴퓨터를 켜고 이렇게 자세한 후기를 남겨주시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겠지요. 한송이님이 저희 '휴'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과 따로 시간을 들여 사진과 글을 남겨주시는 정성,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행기를 타고 씽씽 질주하는 아연이가 아장아장 걷고, 드디어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고 놀 수 있기까지 평화로운 쉼터로서 ‘휴’의 살림을 잘 꾸려나가고 있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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